‘재난 보험’과 ‘자전거 보험’을 통합한 군민 안전보험은 군민 누구나 전국 어디서나 사고가 발생하면 보상을 해주는 보험으로 ‘안전한 예산’ 실현을 목표로 지난해 1월부터 전국 최초로 전 군민을 대상으로 본격 시행됐다.
보험가입으로 예산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은 전국 어느 지역에 관계없이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에 의한 사고 ▲자전거 이용 중 사고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스쿨존 내 사고 ▲강도에 의한 사고 등 각종 사고로 인한 장애 및 사망 사고 발생 시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 혜택을 받는다.
안전보험은 군민이 다른 보험에 가입돼 있어도 중복 보장이 가능해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예산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민을 대상으로 안전보험을 가입해 일상생활 중 불의의 사고로부터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예산군 조성을 위해 선제적인 재난행정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군민통합 안전보험 수혜자는 사망 1건, 상해 9건 등 총 10명으로 870만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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