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군민 통합 안전보험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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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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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선제적 예방행정으로 안전 도시로서 위상 높여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이 지난해에 이어 전 군민 통합 안전보험 가입으로 선제적 예방행정을 펼쳐 전국 제일의 안전한 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재난 보험’과 ‘자전거 보험’을 통합한 군민 안전보험은 군민 누구나 전국 어디서나 사고가 발생하면 보상을 해주는 보험으로 ‘안전한 예산’ 실현을 목표로 지난해 1월부터 전국 최초로 전 군민을 대상으로 본격 시행됐다.

 보험가입으로 예산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은 전국 어느 지역에 관계없이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에 의한 사고 ▲자전거 이용 중 사고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스쿨존 내 사고 ▲강도에 의한 사고 등 각종 사고로 인한 장애 및 사망 사고 발생 시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 혜택을 받는다.

 안전보험은 군민이 다른 보험에 가입돼 있어도 중복 보장이 가능해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예산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종 사고에 따른 보험 혜택이 필요한 군민은 군청 안전관리과 안전관리팀(339-7754)이나 재난사고 관련은 보험 대행업체인 동부화재보험(주) (02-475-8115)으로 자전거사고 관련은 동부화재보험(주) 예산지점(041-331-2250)으로 문의한 뒤 보험금 청구서, 주민등록등(초)본, 신분증 사본, 통장 사본, 사고 경위서 등의 필요한 서류를 갖춰 보험금을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민을 대상으로 안전보험을 가입해 일상생활 중 불의의 사고로부터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예산군 조성을 위해 선제적인 재난행정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군민통합 안전보험 수혜자는 사망 1건, 상해 9건 등 총 10명으로 870만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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