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오는 24일까지 2017년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
이번 주민등록 일제정리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대비해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을 일치시켜 정확한 선거업무를 준비하고 주민생활 편익을 증진하고자 추진된다.
주민등록 일제정리의 중점 추진 사항은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일치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파악 △주민등록말소 또는 거주불명 등록된 자의 재등록 △100세 이상 고령자 거주 및 생존 여부 등이다.
사실조사는 각 동에서 세대명부를 바탕으로 실제 거주 여부 등을 세대 방문조사로 파악한다.
조사를 통해 무단전출자 및 주민등록 허위신고자로 판명되면 최고·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직권 조치를 하게 된다.
사실조사 기간 동안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신고로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할 경우에는 대상자의 경제적 사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2에서 최대 3/4까지 과태료를 경감 받을 수 있다.
이명로 민원지적과장은 “주민등록 일제 정리는 전국적으로 동시 실시되는 사항으로 시민들께서는 동 담당자와 통장 등이 거주사실 조사를 진행하므로 조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제 정리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 등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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