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호금융, '나의 살던 고향' 고향지원기금 3억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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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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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세번째)가 16일 서울 중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나의살던고향종합통장' 판매를 통해 조성한 고향지원기금 3억원을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전달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 부터 진접농협 서명원 조합장, 강덕재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이사, 이대훈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 한국양계농협 김인배 조합장) [사진제공=농협상호금융]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이대훈)은 16일 서울 중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나의 살던 고향 종합통장' 판매를 통해 조성한 고향지원기금 3억544만원을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전달했다.

농협이 지난해 5월 출시한 '나의 살던 고향 종합통장'은 예·적금 판매수익의 일부를 농·축협이 출연하고 고객도 희망에 따라 예금 이자나 적금의 만기원리금을 기부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이달 12일 현재까지 4조 6000억원이 판매됐다.

이날 이대훈 대표는 지난해 말까지 적립된 기금 3억원 가량을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강덕재 이사(회원종합지원본부장)에게 전달했다.

이 대표는“금융상품을 통해 농·축협과 고객이 함께 고향사랑을 실천한 결과이기 때문에 기금의 의미가 크다”며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으로서 향후 지속적으로 기금을 조성하여 도농 간 균형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이루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기금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를 통해 시군단위로 농촌 환경개선, 의료지원 및 장학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특히 정부와 협력해 추진하는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농협의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에 중점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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