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종합] '솔로 컴백' 틴탑 니엘, 데뷔 7년차에도 달린다…'이별 연작 시리즈' 첫 신호탄

틴탑 니엘 [사진=티오피미디어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틴탑 니엘이 2년여 만에 솔로 앨범으로 돌아왔다. 이별 연작 시리즈의 첫 신호탄 ‘LOVE AFFAIR...’로 이별한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개그맨 류근지가 MC를 맡아 진행된 니엘의 두 번째 솔로 앨범 ‘LOVE AFFAIR...’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날 울리지마’ 뮤직비디오 상영으로 포문을 연 쇼케이스는 라이브 무대로 이어졌다.

니엘 타이틀곡 ‘날 울리지마’는 이별을 앞둔 연인을 마지막까지 붙잡고 싶은 남자의 애절한 마음이 니엘의 목소리와 만나 슬픈 상황을 더욱 슬프게 만들어주는 곡으로, 빈티지한 비트와 기타 사운드의 감성 조화를 잘 이룬 미디움 템포다. 히트 작곡가 새벽의 곡으로, 래퍼 자이언트 핑크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니엘은 “첫 번째 솔로 앨범과는 음악이 달랐고, 안무 퍼포먼스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고 차별점을 언급했다.

‘이별’의 연작 시리즈를 준비했다는 니엘은 “‘LOVE AFFAIR...’를 시작으로 3월에 있을 틴탑 활동을 끝난 뒤에 솔로로서 또 활동 할 예정이다”라며 “연작 시리즈는 모두 ‘이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번 앨범 전곡도 이별에 대해 썼고, 그런 구성들로 짜여져 있다”고 설명했다.
 

틴탑 니엘 [사진=티오피미디어 제공]

니엘은 이번 앨범에서 ‘신호등’과 ‘그런 날’ 등 2곡에 직접 참여했다. 특히 수록곡 중 ‘나 열나’라는 곡에서 폭풍 랩을 했다고 밝히며 “경쾌한 비트의 곡인데 노래 안에 저의 랩이 들어 가있다. 녹음할 때는 힘들었는데 들어주시는 스탭 분들께서 저 같지 않다고 해서 기뻤다”며 웃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차별화된 안무에 대해 “춤선을 강조했다. 또 무릎이 꿇리는 안무가 많아 멍이 많이 들기도 했다”고 밝혔다.

니엘은 틴탑으로는 물론이거니와, 앞으로 솔로 가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는 “한 가지 음악이 아닌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 감성 댄스나, 발라드, 그리고 나중엔 힙합도 해보고 싶다”는 계획을 드러냈다.

더불어 ‘이별 연작 시리즈’에 대한 계획에 대해서는 “3월 틴탑 활동이 끝나면 올해 안에 연작 시리즈는 다 끝낼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 니엘은 “‘날 울리지마’로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다. 열심히 지켜봐달라”며 “3월에 나올 틴탑 활동과 그 뒤에 나올 이별 시리즈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를 잊지 않았다.

한편 니엘의 두 번째 솔로 앨범은 16일 0시 공개됐으며, 오는 1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틴탑 니엘 [사진=티오피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