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조류 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예방수칙을 알리고 있다.
아직까지 지난해 발생한 AI로 인체감염 사례가 보고된 바는 없지만, 만에 하나 있을 지 모를 감염 예방을 위해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방학을 맞아 어린이, 청소년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있고, 집안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고 있어 조류 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로부터도 전염을 예방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시는 조언했다.
시는 축산농가와 철새도래지의 방문을 자제하고, 폐사한 동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AI 인체감염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AI 인체감염 예방수칙'을 숙지해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천지역에는 지난해 12월 25일 AI가 발생됐다는 마지막 신고가 접수된 이후 이날 현재 추가 신고는 없는 상태이다.
조병돈 시장은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행정기관의 다양한 홍보활동도 중요하지만, 개인 스스로 예방 수칙을 잘 지키는 것 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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