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119 종합상황실에 접수된 2016년도 신고 건수는 통계자료를 통해, 지난해 총 6만 2,560건이 접수돼 전년도 보다 16.9%(9,026건) 증가했다.
지난해 대비 하루 평균 25건 증가한 173건을 접수했으며, 연 평균 세종시민 4명 중 1명이 119에 신고한 셈이다. 분야별로 출동 관련 긴급신고 처리가 27.3%, 의료상담과 응급처치지도 26.7%, 민원처리 및 안내가 55.7%나 증가한 반면, 비출동 단순 신고는 12% 감소했다.
신고 건수가 늘어난 것은 세종시 인구 유입에 따른 출동과 관련, 긴급신고와 민원처리 신고 등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경호 상황실장은 "2017년에도 세종시 재난대응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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