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형 공원, 지역주민 참여로 관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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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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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부천시는 지난 13일 한국조명연구원 신재생기술센터에서 ‘2017년 공원관리 민간위탁사업 종사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지역 내 공원을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자립형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공원관리에 민간위탁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자체 직영관리 또는 전문 용역업체 위탁으로 운영하던 기존의 공원관리 방식 외에 추가적으로 민간에게 위탁하는 방식을 적용해, 공원관리방식을 총 3트랙으로 운영하는 방법이다.

이에 따라 관내 168개 공원 중 화장실이 없는 65개 공원에 대해, 민간위탁사무 심의와 행정절차를 거쳐 총 4개의 비영리단체에 위탁하기로 했다. 위탁 업무의 주요내용으로는 공원청소와 환경정비, 공원시설물관리, 공원 내 금지행위 계도 등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관리운영의 방식을 관 주도의 방식에서 벗어나 민․관이 협력하는 이용자 중심의 운영체계로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기회를 높이고자 한다”며 “또한 인력채용 시 소외계층, 경력단절여성 등을 우선하여 공공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천시는 ‘2017년공원관리 민간위탁사업 종사자 직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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