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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철도 전철화율 추이(%). [자료=한국철도시설공단]
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2016년 수서와 평택을 잇는 수서고속철도 외 3개 사업을 개통함으로써, 국유철도 전철거리를 당초 2797.9㎞에서 2949.1㎞로 약 151㎞ 늘렸다고 17일 밝혔다.
작년 개통 사업은 △수서고속철도(수서∼평택) △수인선(송도∼인천) △경강선(성남∼여주) △동해남부선(부전∼일광) 등이다.
이로써 작년 말 기준 국내 국유철도 전철화 비율은 72.73%에 달하게 됐다. 이는 2015년 말과 비교해 1.79%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공단은 올해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 외 3개 사업을 개통해 전철화 비율을 73.40%까지 높이고,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전철거리 4421㎞, 전철화 비율 82.4%'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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