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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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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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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은 전곡읍 고능리 산56-3번지 외 113필지 90ha에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업과 피해고사목 180주 제거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예방 나무주사 사업은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에 따른 긴급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매개충의 월동 시기인 다음달말까지 실시되며, 소나무에 수간주사를 통한 약제 주입 방식으로 진행 된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재선충을 보유한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가 소나무류(소나무, 잣나무, 헤송, 섬잣나무)의 새순을 후식하면서 감염되는 병이다.

군은 2013년 6월 잣나무에 소나무재선충병 최초발생 후 2015년까지 피해 고사목 본수가 증가하였으나 2016년에는 대량 나무주사와 항공·지상방제의 실시로 뚜렷한 피해 감소 성과를 거두었다.

군 관계자는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피해목 선단지 주변과 포천·동두천시 재선충 피해지 인근 시·군 경계부, 나무주사 미 시행지를 중심으로 나무주사 사업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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