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희망 일자리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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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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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개 지역 기업 참여, 구인 인원 600여 명

2017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희망 일자리박람회가 오는 19일 부산경총 고용지원센터 13층에서 열린다.[사진=부산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지역 새해 첫 채용행사인 '2017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희망 일자리박람회'가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정 소재 부산경영자총협회 고용지원센터 13층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 부산경영자총협회,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함께 연계해 부산지역 조선업 등 지역 주력산업 퇴직(예정)인력 및 경력직 구직자를 대상으로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부산일자리종합센터의 일구데이(일자리 구하는 날) 행사와 연계해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태광산업(주), (주)화인, (주)해성기업 등 직접 참가 기업 30개사와 파나소닉ES신동아(주), 대흥테크, 디솔이엔지 등 간접 참가 기업 20개사, 총 50개 기업이 직·간접으로 참가한다. 구인인원은 총 630명(직접 533명, 간접 97명)으로 구직자들에게 취업에 보다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기업 현황과 모집분야, 직무, 자격요건, 근무조건 등에 대한 상세 정보는 부산워크넷, 부산경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가지고 행사장으로 오면 당일 면접이 가능하다.

부산경총에서는 박람회 이후에도 행사에 참여한 미취업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리스타트 프로그램,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 취업동아리 운영 지원 등의 취업지원서비스를 계속적으로 제공하고 지속적인 취업 알선을 통한 사후관리를 계속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7년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채용 박람회이니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선업 등에서 퇴직한 취업 희망자들이 많은 취업 기회와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희망하고, 인력이 필요한 구인 업체도 유능한 인재 채용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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