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한국동서발전이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를 본 상인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동서발전 호남화력본부는 현장에 화재복구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라면, 빵, 생수 등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여수시청 복구지원센터와 연계, 지역주민들의 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해 상인들의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현장 지원에 참여한 동서발전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발생한 화재이기에 상인들이 크게 상심했을 것 같다"라며 "조금이라도 힘이 돼 하루빨리 이겨내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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