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GS칼텍스는 17일 전남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 상인을 돕기 위해 2억원을 여수시에 기탁했다.
GS칼텍스 생산본부장 김병열 사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 사고로 생계 기반과 일터를 순식간에 잃은 피해 상인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이 성금이 피해 복구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화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피해 회복에 어려움을 겪을 영세 상인들이 최우선적으로 지원받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수 수산시장은 GS칼텍스 창사 바로 다음 해인 1968년 개장한 지역 전통시장으로 GS칼텍스와 함께 반세기를 성공적으로 달려온 동반자"라며 "여수 수산시장이 화마의 고통을 딛고 하루 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