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김태희 결혼,최순실 게이트 의식 비공개로 조용히“시국 불안정,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

비♥김태희 결혼이 조용히 비공개로 거행된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오는 19일 비♥김태희 결혼이 거행될 예정인 가운데 비♥김태희 결혼이 비공개로 조용히 거행되는 것은 최순실ㆍ박근혜 게이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비♥김태희 결혼에 대해 김태희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보도자료에서 “배우 김태희 씨와 정지훈 씨가 서로의 가장 소중한 반려자로의 연을 맺을 시기이기에 현재까지의 상황을 말씀드립니다”라며 “그 동안 연인으로서 사랑을 키워오며 마음과 신뢰가 쌓여 드디어 너무도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기에 결혼식은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천주교 성사로 진행할 예정이며, 양가 부모님들과 본인들의 뜻에 따라 시간과 장소를 공개드리지 못함을 죄송스럽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라며 “양가 부모님들과 가족분들만 모시고 작고 뜻깊게 올릴 것이며 예식 후 신혼여행은 아직 구체적으로 계획하지 않고 있습니다”라며 최순실 게이트로 국민적인 분노가 폭발하고 있는 상황을 의식해 비♥김태희 결혼을 비공개로 조용히 거행함을 내비쳤다.

김태희 측은 “결실의 아름다운 선물인 자녀는 혼인 후에 천천히 계획할 예정입니다”라며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모범적인 부부로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른 여러가지 궁금하실 내용들은 상황마다 정리되는대로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