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송도국제도시 상업업무용지 C1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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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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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18일 부터 7일간 공개경쟁입찰 진행, 1월 25일 개찰 예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송도국제도시 1공구내 인천지하철 1호선 주변 역세권 토지 상업 업무용지 C1블록이 이달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된다.

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는 송도국제도시내 C1블록(송도동 29-2 소재)은 업무, 숙박, 판매시설 등의 건축이 가능한 상업업무용지로 이달 18일부터 인터넷 매각 사이트인 전자자산매각시스템(온비드)을 통해 매각한다고 17일 밝혔다.

송도 C1부지는 송도국제도시 내에서도 중추적 도시기능을 담당하는 국제업무지구(IBD)에 위치하고,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도보 7분)과랜드마크시티역(2020년 개통예정, 도보 2분)을 동시에 이용 가능한 인천도시공사의 핵심 자산이다.

송도국제도시 상업업무용지 C1 부지 전경[사진=인천도시공사]


중심상업지역에 속한 C1부지는 건폐율 80%, 용적률 550%, 대지면적 1만4,060㎡ 규모로, 건축허용 높이는 130m를 적용받는다.

이번 C1부지 매각은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시스템 전자입찰을 통한 최고가 낙찰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찰예정가는 463억 8천만원, 입찰 보증금은 응찰금액의 5%이다.

입찰 참여는 1순위와 2순위로 각각 진행되며, 1순위 입찰은 대금납부 조건이 1년 유이자 분납의 조건이고, 2순위 입찰은 1년 무이자 분납 조건이다.

응찰자는 1순위 또는 2순위를 선택하여 입찰하면 되고, 개찰은 1순위를 우선 개찰한 뒤 낙찰자가 없는 경우에만 2순위 최고가 입찰자를 낙찰자로 결정하는 방식이다.

계약체결 이후 대금납부는 계약체결(계약금 10%)일로부터 8개월 시점 중도금(40%), 12개월 시점 잔금(50%)을 완납처리하면 된다.

송도 C1부지가 위치하고 있는 국제업무지구는 약 55㎢(여의도의 약 12배 크기)에 이르는 송도국제도시 중에서도 행정과 비즈니스 및 상업의 중심기능을 담당하며, 이미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및 녹색기후기금(GCF) 등이 입주한 G-Tower와 포스코건설 본사 사옥이 있다.

인천도시공사 분양 관계자는 “작년부터 송도국제도시내 C1 용지에 대한 투자문의가 많아 현재 구체적인 사업추진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기업도 상당수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역세권에 위치하고 주변 공동주택 입주세대의 증가로 상권수요가 풍부해 향후 입찰시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토지공급을 총괄하는 인천도시공사 전상주 마케팅본부장은 “송도 C1 부지는 국제업무지구를 관통하는 인천지하철 1호선과 수변공원에 근접하여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며, “최근 개발사업시행자 공모 등 송도국제도시의 노른자위로 불리는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이 지난 1. 10 개최된 투자설명회에서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송도 6․8공구 초입에 위치한 C1 부지는 향후 인근 개발이 진행될수록 사업적 투자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공급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용을 참조하거나 판매기획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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