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산림발전사 한 권에 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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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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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내 산림현황·시책 및 도민 의견 등 망라 ‘산림백서’ 발간

▲산림백서[충남도제공]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지난 10여 년간의 산림발전사와 각종 산림시책 성과, 산림분야 도민 건의사항을 모은 ‘산림백서’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백서는 도내 산림관련 현황 등을 도민들이 쉽게 알 수 있게 정리한 첫 백서로, 총 3부로 구성됐다.

 제1부에서는 △충남의 산림여건 △국내·외 산림동향 △산림정책 추진성과 및 목표를 소개했다.

 충남의 산림여건에서는 5년에 한 차례씩 실시하는 제6차 산림자원조사 결과를 토대로 2015년 기준 도내 임목축적 등 산림현황을 자세히 수록했다.

 특히 도의 대표사업인 ‘100년의 명품숲 조성’과 ‘내포문화숲길’, ‘행복나눔의 숲’에 대한 내용을 수록해 ‘충남 도민이 행복한 녹색복지’ 실현을 위한 산림정책의 내용을 상세히 담았다.

 제2부는 산림분야별 세부과제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관리 △3대 산림재해의 철저한 대비로 산림자원 보호 △산지관리 및 산림경영기반시설 확충 △경쟁력 있는 임산업 육성 △산림휴양·문화시설 조성관리 활동을 담았다.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지구온난화와 관련해 산림분야 기후변화에 대응 시책과 도내 탄소상쇄사업지 등록 관련 내용 등 다양한 산림정책을 수록하고 있다.

 제3부에서는 최근 2년간 산림녹지 분야의 산림시책 및 평가와 함께 도민의 건의사항을 실어 소통하는 행정의 결과물을 남겼다.

 이번 산림백서 권두에는 2014~2015년의 주요 추진업무를 화보로 담아 도민들이 일련의 산림사업과정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보기 쉽게 정리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산림백서는 산림분야 주요 시책과 성과를 널리 알리고 도민의 의견을 담아 산림 정책의 이정표로 삼기 위해 발간됐다”라며 “앞으로 2년에 한 번씩 산림백서를 발간해 도민과 소통하는 산림 행정을 펼쳐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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