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시장 '2017 학교교육 전폭지원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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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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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2017년에도 학교교육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김 시장은 올해 학교교육 분야 312개 사업에 57억 을 지원하기로 하고, 학력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에 22억원을, 원어민강사 지원 11억원, 학교시설 개선 11억 원, 보육·복지 사업 7억원, 도서관 등에 6억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매년 교육도시 의왕에 걸맞게 교육발전에 상당한 예산을 사용하고 있는 데 이런 지원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도 높아졌다는 것이다.

실제 지역 고교생의 수도권 대학 진학률이 크게 올랐다. 또 의왕부곡중이 지난해 자유학기제 실천 1등급으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고, 백운초와 백운고도 교육부 주관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 공모전에 선정됐다.

김 시장은 올 초등학교 인성교육, 중학교 진로진학, 고등학교 학력향상 분야에 각각 지원을 집중하되, 소외계층 지원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시는 내달 전국 최초로 관내 모든 고교에 기숙사를 갖추는 도시가 된다. 경기외고 우성고 의왕고 백운고에 이어 완공될 모락고 기숙사에도 사감인건비와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경기외고를 제외한 관내 24개 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1명씩 지원하고, 1개 학교 1특성화 사업지원, 진로결정을 도울 ‘내 꿈 찾기 프로젝트’, 노후화장실 개선, 냉난방시설 교체 등 교육환경 개선에도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김성제 의왕시장은 “2017년에도 우리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청·학교·학부모와 협력해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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