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 지역 신문 ‘스타텔레그램’은 18일(한국시간) 존 대니얼스 텍사스 단장의 말을 인용해 “투수 3명과 야수 5명이 WBC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WBC에 출전할 투수는 마틴 페레스(베네수엘라), 알렉스 클라우디오(푸에르토리코), 샘 다이슨(미국)으로 알려졌고, 야수 명단에는 아드리안 벨트레, 노마 마자르(이상 도미니카공화국), 조너선 루크로이(미국), 유릭슨 프로파르(네덜란드), 루그네드 오도어(베네수엘라)가 이름을 올렸다.
텍사스는 지난해 부상 이력이 있는 추신수를 비롯해 다르빗슈 유(일본), 엘비스 앤드루스(베네수엘라)의 WBC 출전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분위기로는 추신수의 WBC 참가 가능성이 낮다. 추신수가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면 대체선수를 뽑아야 한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WBC 한국대표팀 코칭스태프는 부상방지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최종 엔트리를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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