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의 명물로 떠오르는 의왕레일바이크가 겨울철 강추위에도 끄덕없도록 월동준비을 마쳤다.
의왕레일바이크를 운영하는 경기의왕레일파크㈜는 레일바이크 60대에 바람막이 커버와 투명판을 부착, 이용객들이 추운 겨울에도 레일바이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주용준 경기의왕레일파크 대표는 “영하의 추운 날씨와 AI 여파에도 불구, 레일바이크와 호수열차를 찾는 이용객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의왕 왕송호수 겨울축제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이 늘면서 탑승객들이 한겨울의 왕송호수를 더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바람막이 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왕송호수변 4.3km를 순환하는 레일바이크와 호수열차를 타면 낭만 가득한 겨울의 호수 풍경과 다양한 겨울철새를 볼 수 있는데 낙조가 아름다워 수도권의 겨울철 대표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의왕 레일바이크는 개장 8개월 만에 탑승객이 20만 명에 이르고, 대만과 태국 등 외국 관광객도 3천명을 넘어서 수도권 대표 관광 상품으로 자리래김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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