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소장 유현, 소장 이홍재)가 감염병 위험 국가로 여행을 가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예방 물품 배부를 연중 실시한다.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실시한 해외 여행객을 위한 감염병 예방 물품 배부는 지역주민들에게 해외여행지에서 주의해야 할 감염병의 정보와 예방 물품을 배부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은 사업으로써 약300여명의 지역주민이 해외여행 전 보건소를 찾아 정보와 물품을 배부 받았다.
상록수․단원보건소는 최근 해외여행을 가는 시기가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는 점을 감안하여 올해는 사업을 연중 실시하여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해외여행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해외유입 감염병의 위험성을 줄이고자 계획했다.
필요서류는 해외여행의 예약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고 가까운 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을 방문하면 감염병 예방물품과 해외여행시 주의할 감염병에 대한 포켓북을 배부 받을 수 있으나, 여행사를 통한 일괄 신청은 제외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해외여행 증가에 따라 해외 유행 감염병의 국내 유입 위험성도 증가됨에 따라 지역주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여행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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