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21번째 신규 캐릭터 ‘코드명.알(R)’ 예약판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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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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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스마일게이트는 인기 온라인 액션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에 신규 캐릭터 ‘코드명.알(R)’의 정식 업데이트를 앞두고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테일즈런너의 21번째 캐릭터로 등장할 예정인 ‘코드명.알’은 호러파크 출신으로 닥터헬의 심부름꾼인 인조인간이다. 인조인간이기 때문에 공감능력이 전혀 없으며 인기척을 느낄 수 없는 몸놀림을 소유하고 있다. 또 달리기 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분노 시 순간이동과 같은 움직임으로 달려나간다. 하지만 가끔 나사가 풀린 듯한 모습으로 순수한 면과 백치미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기도 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알의 예약판매를 위해 ‘R 프리미엄 패키지’와 ‘R 베이직 패키지’를 각각 2씩 구성해 판매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패키지에는 스페셜 아이템 혹은 특전 악세서리 등이 추가로 지급된다. 알 패키지는 예약 판매 종료 후인 내달 1일 정기 점검 이후부터 캐릭터 및 전용 복장 등이 TR로 판매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예약 판매를 기념한 특별 이벤트도 실시한다. 9999명의 예약 구매 달성 시, 구매자 전원에게 닥터 헬 코인 20개를 지급한다.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는 ‘집시’ 작가의 일러스트가 담겨 있는 텀블러를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 스마일게이트는 이날 겨울 테마인 ‘제네시스’의 스토리를 이은 ‘닥터헬의 심연 세계’를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동화나라에 닥터 헬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소년’이 등장했고, 닥터 헬과 앙리 3세의 비밀을 풀어갈 수 있는 새로운 퀘스트들도 추가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테일즈런너의 비주얼도 확 달라졌다. 테일즈런너의 공원과 맵 등이 고해상도와 와이드 해상도로 업그레이드돼, 유저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공원에는 신규 NPC와 건물, 오픈 TV 등이 추가됐으며, 클래식 맵인 ‘스피드’, ‘허들’, ‘슈퍼점프’ 등의 그래픽도 업그레이드됐다.

정상기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팀장은 “곧 선보이게 될 알(R)에게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시길 바라고, 또 새로 비주얼 업그레이드를 마친 테일즈런너의 각 지역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테일즈런너는 2005년 여름부터 서비스된 국내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온라인 게임으로, 누적 회원 140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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