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산몽골영사관 해운대 사무실 새단장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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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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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와 몽골 간 물류, 의료,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증진 기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주부산몽골영사관이 해운대로 확장, 이전한다. 이번 주부산몽골영사관의 해운대 이전은 지난해 2월 부산진구 범천동에 영사관을 첫 개소한 이래 부산과 몽골의 교류협력이 증대됨에 따른 것이다.

실제 주부산몽골영사관이 개소된 이후 부산과 몽골의 우호협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확대돼 왔다. 지난해 6월 에어부산의 부산과 울란바토르 직항노선 개설, 8월 서병수 부산시장의 울란바토르 방문 및 우호협력도시 체결 그리고 올해 1월 부산시의 해외 첫 외빈으로 몽골 내각관방장관 및 몽골의 21개 아이막 주지사 전원 방문 등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장산역 인근 해운대구 해운대로 774번길 11 해천빌딩 5층으로 이전하는 주부산몽골영사관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비자 발급업무 및 부산과 몽골 간 교류 협력 증진 등을 주된 업무로 한다.

주부산몽골영사관은 부산에 소재하는 외국 공관으로는 일본, 러시아, 중국, 미국에 이어 5번째로 부산, 울산, 대구,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지역의 영사 업무를 관할한다.

비얌바도르즈 주부산몽골영사는 "부산시와 울란바토르의 우호협력 도시 체결이후 급속도로 발전된 양국(도시)관계에 몽골 정부에서는 부산시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또한, "영사관 업무 수행과 관련한 부산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며 글로벌 시티 부산과 몽골의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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