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진규는 이후 주빌로 이와타, FC서울, 다롄 스더, 반포레 고후 등 다양한 팀을 거쳤다.
2006년에는 태극마크를 달고 독일 월드컵에 출전했고, 2007년부터 FC서울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김진규는 지난 시즌 태국 프로축구에 진출해 무앙통과 파타야에서 뛰다가 작년 여름 일본 J2리그 파지아노 오카야마로 이적해 팀의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공헌했다. 그러나 오카야마는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세레소 오사카에 패해 J1리그 진출에 실패한 뒤 김진규와 계약을 포기했다.
김진규는 "대전의 K리그 클래식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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