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영장심사에 정청래“그가 빠지면 삼성 더 잘 돼.이건희 아들이란 점 빼고 경영능력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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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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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영장심사에 대해 정청래 전 의원이 이재용 구속을 촉구했다. [사진 출처: 정청래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430억원대 뇌물공여와 횡령ㆍ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4시간 동안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이 이재용 부회장이 빠지면 삼성이 더 잘 된다고 말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재용 영장심사에 대해 “<이재용은 구속되어야 한다>삼성 지원받은 장시호는 구속됐다”며 “장시호보다 20배가 넘는 돈을 준 삼성 최종결정권자도 구속돼야 공평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용 영장심사에 대해 “이재용이 이건희 아들이란 점 빼놓고 경영능력 있나?”라며 “청문회때 보니까 기억력도 수준이하던데 그가 빠지면 삼성 더 잘 된다”고 강조했다.

이재용 영장심사가 끝난 가운데 이재용 부회장 구속 여부는 19일 새벽쯤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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