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19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국제정밀의료센터(IPMC) 국제회의를 열고 국제정밀의료센터 유치를 위해 국내 스타트업 기업인 IPMC와 협력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파주시와 IPMC가 공동 주최한 ‘제1회 국제정밀의료센터 콘퍼런스’는 ‘맞춤의학을 넘어서-태내에서 천국까지’라는 주제로 열리며 국내 대형 병원 및 대학 관계자, 의료 업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영우 IPMC 대표이사와 줄기세포 분야 세계 최고 선구자인 로버트 하리리 박사가 지난해 3월 공동 창설한 IPMC는 세계 최초 세포치료 중심의 정밀 의료 서비스 및 커뮤니티 복합단지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국제정밀의료센터 공동 창업자인 로버트 하리리 박사, 미국 식품의약청장(FDA)를 역임한 앤드류 본 에센바흐 박사, 중국 푸단대학교 레밍시 교수, 존 스컬리 전 애플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해 정밀의료 기술연구개발, 임상응용, 디지털 건강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장영우 IPMC 대표이사는 “이번 국제회의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정밀의료 및 맞춤산업의 장기적인 비전과 통찰을 공유하게 될 세계적 비즈니스 허브”라며 “미래의학을 이끌어가는 글로벌 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제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국제정밀의료센터(IPMC)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 정밀의료 산업의 발전을 꾀할 것”이라며 “바이오 첨단의료산업을 파주시에 유치함으로서 파주시를 세계 최초 정밀의료를 실현하는 국제도시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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