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화재피해 여수수산시장에 3억1000만원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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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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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여수공장 노사가 18일 여수시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LG화학 여수공장]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LG화학 전남 여수공장은 여수 교동수산시장 화재 피해 상인들의 피해 복구 지원을 돕기 위해 성금 3억1000만원을 여수시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화재로 생활 터전을 잃은 수산시장 상인들의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해 회사와 노동조합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임직원 기금 1000만원과 LG MMA 5000만원을 포함, 모두 3억10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소금식 LG화학 여수공장 노동조합위원장은 "교동시장을 자주 방문했던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화재 피해로 인한 상인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있다"며 "교동 수산시장이 하루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LG화학 여수공장 노사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기업시민파트너'라는 사회공헌 철학 아래 지역 사회의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희망날개 교복나눔' 캠페인 후원금과 학자금을 여수시청에 전달하고 있다.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청춘골든벨', '상안검하수 회복수술 지원' 등 다양한 노인 맞춤형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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