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2016년 고객 수익률 평균 5.6% 수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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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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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한금융투자]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증권업계 대표 제도로 정착하고 있는 ‘고객수익률 평가제도’의 2016년 운영결과를 1월 18일 공개했다.

신한금융투자 프라이빗 뱅커(PB) 785명이 자문하는 고객 6만6233명의 2016년 평균 수익률은 5.6%(금융상품 포함)로 나타났다. 2016년 코스피 상승률 3.3%보다 약 70%(2.3%포인트) 우수한 수익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 수익률은 -7.5%였다.

고객 수익률을 직원평가와 성과급에 연동하는 ‘고객수익률 평가제도’는 신한금융투자의 고객 자산 증가로 이어졌다. 2016년 1년 동안 금융상품 잔고가 13조 증가해 68조를 기록했고, 고객 총자산도 110조를 보이며 전년에 비해 12조9000억원 늘어났다.

이 같은 증가세는 고객수익률 제도를 도입한 2012년부터 살펴보면 더욱 뚜렷하다. 5년간 금융상품 잔고는 16조 000억원에서 68조까지 4배로 증가했으며, 고객 총자산은 40.5조에서 약 70조가 늘어난 110조로 2.7배 성장했다.

신한금융투자 백명욱 영업추진그룹 부사장은 “고객자산의 수익률로 직원과 지점을 평가하는 방향성은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고객 수익률을 높이는 상품개발에 대한 연구와 PB들의 역량강화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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