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8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27.23포인트(0.38%) 상승한 7,247.61에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전날 종가 대비 59.39포인트(0.51%) 오른 11,599.39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6.29포인트(0.13%) 떨어진 4,853.40에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유럽 지수는 0.11%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이날 FTSE 100 지수는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하드 브렉시트(유럽연합과 완전 결별)' 전략을 발표한 데 영향을 받아 1.46% 하락한 지 하루 만에 반등세를 보였다. 메이 총리는 이 연설에서 유럽연합(EU) 단일시장 이탈, 관세동맹 탈퇴 등의 의사를 밝혔다.
영국 교육·출판업체 피어슨은 향후 2년간 매출 전망을 낮추고 독일과 합작한 펭귄 랜덤 하우스를 팔겠다는 발표를 한 뒤 주가가 29%나 떨어졌다.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의 주가는 0.4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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