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서울 여의도 수정아파트 재건축에 한국자산신탁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한국자산신탁 측은 지난 17일 수정아파트 재건축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한국자산신탁이 단독으로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당초 한국자산신탁·한국토지신탁·KB부동산신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한국자산신탁을 제외한 두 곳은 최종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7일' 공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운영위원회'가 KB부동산 신탁을 시업시행자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이후 수정아파트까지 신탁방식 재건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시범아파트 신탁재건축 정비사업추진위원회'가 한국자산신탁을 재건축 사업 예비 신탁사로 선정했다.
1976년 8월에 입주를 시작한 수정아파트(329가구)는 여의도 재건축 아파트 단지 중 유일하게 안전진단을 통과한 곳이기 때문에 다른 곳 보다 비교적 빠르게 재건축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