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는 비교적 짧은 연휴 탓에 장거리 여행지보다 일본, 중국, 동남아 등의 단거리 여행지를 찾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여행이 보편화되어 해외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여행 중 감염병에 감염되는 경우도 함께 증가하고 있고 최근 필리핀에 다녀온 여성이 지카바이러스 확진을 받은 것과 관련 건강하고 안전한 해외여행이 되기 위해서는 감염병 등의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행 전 예방접종이나 예방약은 필수사항이며 여행 중에도 개인위생을 준수해야 한다. 그리고 여행 후에는 감염병 증상 여부를 체크해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하고 의사가 진단과정에서 적절한 감염병을 고려할 수 있도록 여행력을 공유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여행객의 해외 감염병 예방 안내를 위해 전국 공항과 보건소에서 배포하고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해외여행 준비하기' 소책자를 참고해 방문하는 국가의 감염병 정보를 충분히 알아보고 출국할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