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의원은 19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한 인터뷰에서 조의연판사의 이재용 영장 기각에 대해 “사법부 향해 가지고 침이라도 뱉고 싶은 심정입니다. 욕설이라도 하고 싶은”이라며 “사법부가 완전히 미쳤어요”라며 맹비난했다.
안민석 의원은 조의연판사의 이재용 영장 기각에 대해 “더 센 욕은 우리 국민들이 오늘 아침에 하실 거고요”라며 “이렇게 어떻게 국정농단 세력, 최순실에게 면죄부를 줄 수 있습니까?”라고 말했다.
안민석 의원은 조의연판사의 이재용 영장 기각에 대해 “초등학생들한테 물어봐도 그러면, 삼성이 최순실 즉, 정유라 승마 지원으로 450억 인가요? 그걸 왜 줬습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 이재용(49) 부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조의연판사는 18시간 동안 검토 후 19일 오전 5시쯤 “법률적 평가를 둘러싼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재용 영장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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