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수 서인영의 욕설 동영상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님과 함께2' 하차를 두고 더 논란이 되는 이유는 뭘까.
지난 18일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 성치경 CP는 "서인영과 크라운제이가 하차한다"고 밝혔다. 합류한 지 3개월 만에 두 사람이 갑자기 하차한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추측이 난무했다.
이날 서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편하고 소모적이라도 서로가 없이는 살 수 없는 그런 사랑 말이야" "인생은 너무 짧아"라고 적힌 의미심장한 사진 3장을 연달아 올려 크라운제이와 무슨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었다.
하지만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인영&크라운제이 최고의 사랑 하차설 실체'라는 제목으로 전화 통화를 하는 서인영이 욕설을 하는 영상이 올라오면서 비난 여론이 거세졌다.
해당 영상을 올린 글쓴이는 "당시 새해 불꽃놀이 속 두바이 촬영을 마친 후 만나기로 한 호텔 앞에서 1시간 동안 스태프들을 기다리던 서인영은 메인작가에게 욕을 하며 분노했다. 다음날 촬영을 위해 찾아갔지만 나타나지 않았던 서인영은 헤어담당을 놔두고 매니저만 데리고 한국으로 돌아가 크라운제이가 사막에서 홀로 촬영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피해자 코스프레하냐'며 서인영의 태도를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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