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제국 측 "서인영 욕설은 감정의 격한 표현…본인 역시 잘못 인지, 진심으로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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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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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서인영이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 촬영 중 생긴 욕설 논란과 관련해 소속사 스타제국 측이 입장을 전했다.

19일 오후 소속사 스타제국은 “오전 익명으로 게재된 글과 관련해 확인한 결과 저희 측 불찰이 맞고 현지에서 문제가 있었다”며 “공개된 영상은 서인영 씨가 어떤 상대에게 욕설을 한 것이 아니라 본인 감정에 의해 대화 중 격한 표현이 나온 당시 상황이 찍힌 영상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물론 다수의 관계자들이 함께 있는 촬영 현장에서 욕설을 한 것은 잘못이며 당사자 또한 실수한 부분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마음 다쳤을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더불어 스타제국 측은 “서인영 씨는 현재 감정적인 태도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인영과 크라운제이의 ‘님과 함께2’ 하차와 관련, 실체를 공개하겠다는 한 네티즌이 등장했다.

글쓴이는 자신이 ‘님과 함께2’ 관계자라고 밝히며 서인영이 두바이 촬영 중 난동을 부렸고 스태프들에게 서슴없이 욕설을 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글쓴이는 서인영이 스태프들에게 욕설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함께 게재해 논란을 일으켰다.

한편 크라운제이와 서인영은 8년 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큰 인기를 모았다. 이후 8년 만에 ‘님과 함께2’를 통해 가상부부 최초로 재혼커플로 다시 만났으나 방송 두 달 만에 “친구로 남기로 했다”며 하차를 결정했다.

이하 스타제국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제국입니다.

지난 1월 초 JTBC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 촬영 중 일어난 문제에 대해 스타제국의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19일 오전 익명으로 게재된 글과 관련해 확인한 결과 저희 측 불찰이 맞고 현지에서 문제가 있었습니다.

공개된 영상은 서인영 씨가 어떤 상대에게 욕설을 한 것이 아니라 본인 감정에 의해 대화 중 격한 표현이 나온 당시 상황이 찍힌 영상입니다.

물론 다수의 관계자들이 함께 있는 촬영 현장에서 욕설을 한 것은 잘못이며 당사자 또한 실수한 부분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마음 다쳤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서인영 씨는 현재 감정적인 태도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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