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영장기각' 삼성·SK 등 그룹주 동반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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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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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관련 그룹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46% 오른 187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나흘 연속 사상 최고가를 갱신했던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에 대한 검찰 조사 소식과 함께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날 상승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도 0.75% 상승 마감했으며, 삼성물산 0.81% 오른 12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역시 수사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SK도 0.69% 올랐다.

CJ는 2.15% 오른 19만원에 거래를 마쳤고, 우선주 CJ우도 1.71% 올랐다. 롯데제과(2.31%), 롯데쇼핑(0.93%), 롯데케미칼(0.66%), 롯데칠성(0.07%) 등 롯데그룹주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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