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와 경북관광공사는 1월 20~2월 28일까지 40일간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소비지출 증대를 위해 ‘2017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은 문화, 관광, 쇼핑이 융‧복합된 문화관광쇼핑축제로 쇼핑, 숙박, 교통, 엔터테인먼트, 뷰티·건강,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해 외국인관광객들에게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는 축제다.
도내 특급호텔 등 숙박업소와 관광체험마을, 쇼핑 업체 등 23개소가 대거 참가한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의 주요 혜택은 특급호텔이 30~50% 할인된 가격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전통 고택을 체험할 수 있는 안동 ‘전통리조트 구름에’, ‘지례예술촌’, 봉화 ‘만회·남호·토향 고택’, 청송 ‘청송문화관광재단’, 영천 ‘귀애고택’에서도 객실료 할인, 와플세트 무료 제공 등의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5개 체험 마을(고령 개실마을, 경주 옥산·다봉마을, 상주 승곡마을, 군위 화본마을)에서는 도자기·엿 만들기, 농촌체험 및 두부 만들기와 추억의 교복입고 사진 찍기 등의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쇼핑 분야에서도 3개 업체(포항 그랜드애비뉴, 경산 스와니코코, 울진 코리아자수정)가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대폭적인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천년바이오 화장품 업체인 스와니코코는 최대 90%까지 할인과 1+1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단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숙박업소에 특별 전통공연과 개별 관광객들에게 체험비를 지원하는 등 경북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만족스러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원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중에 다양한 할인행사, 이벤트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경북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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