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결승골’ 바르셀로나, 국왕컵 8강 1차전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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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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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는 소시에다드 선수들보다 한 발 빨랐다. 사진=EPA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디펜딩 챔피언' FC 바르셀로나가 국왕컵(코파 델 레이) 4강 진출에 대한 청신호를 켰다.

바르셀로나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에스타디오 아노에타에서 열린 2016-2017 국왕컵 8강 1차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1-0으로 이겼다.

두 팀의 국왕컵 8강 2차전은 27일 오전 5시 15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다.

원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이끈 것은 네이마르였다. 네이마르는 전반 19분 역습 상황에서 돌파를 하다 수비수 발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직접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는 전반 21분 오른발 슛으로 왼쪽 골문을 출렁이게 했다. 이후 두 팀은 살얼음판을 걷는 한 골 승부를 펼친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국왕컵 8강전에서 에이바르를 3-0으로 물리치며 4강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앙투안 그리즈만은 전반 28분 호세 히메네스의 헤딩 패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기록했고, 앙헬 코레아가 후반 15분, 케빈 가메이로가 후반 23분 추가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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