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KT&G 실적은 매출액 4조6696억원으로 작년보다 3.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조4541억원으로 1.1% 감소해 지난 3년보다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담뱃갑 경고그림 의무화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 경쟁사 주도의 고체형 전자담배 도입 가능성 등이 부진한 실적 흐름의 주요인"이라며 "실적 상승요인이 약하고 여러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데다 중소기업은행 지분 6.9%도 매각할 예정이어서 주가 흐름은 작년보다 부진할 전망"이라며 분석했다.
그럼에도 현재 주가 수준은 저평가돼있고 고배당 매력도 여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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