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도서관 다독생활화 3가족 선정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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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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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 산본·당동·대야·부곡·어린이 도서관이 독서 생활화의 모범이 되는 다독 가족들을 선정해 시상했다.

5개 공공도서관은 최근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의 시설 이용 현황을 공동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원 모두가 도서관 회원이면서 도서 대출량이 많고, 연체 기록 등이 없는 이설화․이선미․오은하 씨 가족을 ‘2016년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했다.

산본도서관에 의하면 이설화 씨 가족 5명은 모두 도서관 회원으로 평가 기간인 8개월 동안 총 1,477권 대출했다. 가족 구성원 전체가 월평균 184.6권(1인당 평균 36.9권)의 책을 읽은 것이다.

또 이선미 씨 가족은 구성원 3명이 8개월간 624권(월평균 78권, 1인당 26권)을, 오은하 씨 가족은 구성원 4명이 같은 기간에 629권(월평균 78.6권, 1인당 19.7권)을 읽어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됐다고 도서관은 설명했다.

방희범 책읽는사업본부장은 “가족 단위 독서생활 증진에 기여하고, 다른 이용자에게 귀감이 될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책 읽는 가족 시상을 진행했다”며 “책 읽는 시민이 많아지면 도서관이 활성화되고, 군포가 책나라로 성장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책 읽는 가족’ 선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가족 독서운동 캠페인의 하나로 산본도서관 등은 엄격한 기준에 의해 시상자를 선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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