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인적쇄신을 이번 주 안에 마무리 짓고 오는 22일 인 위원장이 정책쇄신을 포함한 당의 쇄신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연다”고 말했다.
실제로 새누리당 윤리위원회는 의총을 진행하던 같은 시각,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서청원, 최경환, 윤상현 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징계를 내렸다. 서 의원과 최 의원은 3년, 윤 의원은 1년 당원권 정지의 징계가 확정됐다.
정 원내대표는 “정책쇄신과 내부정치 혁신을 통해 새로운 새누리당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가져달라”며 “오늘 의총에서 당의 혁신과 관련된 미래 로드맵에 대해 논의하고, 당명 개정 사항에 대해서도 좋은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인적쇄신 문제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 고통을 뚫고 나가야 한다”면서 “여러분이 혁신를 의지 갖고 당을 혁신 하는데 함께 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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