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2016년도 재난안전 분야 추진실적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20일까지는 15개 시·군에 대한 도의 확인평가, 다음달 6일부터 17일까지는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의 현지평가가 진행된다.
평가 항목은 자연 및 사회재난뿐만 아니라 안전 분야 전반에 걸쳐 총 5개 분야(개인역량, 재난관리 부서역량, 재난관리 네트워크역량, 기관역량, 가점·감점), 41개 지표로 구성된다.
주요 지표는 △재난발생시 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담당자 책임·역할 사전숙지 정도 △풍수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 실적 △가축질병에 대한 예방대책 수립 및 추진실적 △민간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운영 및 훈련관리 등이다.
평가등급은 우수그룹 5개 기관, 보통그룹 9개 기관, 미흡그룹 1개 기관으로 나눠지며, 우수그룹에는 재정인센티브(국비 100%)와 행정인센티브(도지사 수여)가 주어진다.
미흡그룹은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집중 컨설팅을 실시되며,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계획 수립, 시정조치나 보완 요구, 이행·추진사항 등 분기별 추진사항에 대한 점검이 실시된다.
도 관계자는 “2016년 재난관리 추진 실적을 점검해 우수사례는 널리 전파하고, 미흡한 사항은 개선해 도내 지자체의 재난관리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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