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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직원들 조윤선 사퇴 건의, 박사모 "하극상" "종북좌팔 침투한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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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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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사모 카페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직원들이 조윤선 장관의 사퇴를 건의했다는 보도에 박사모(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이 그들을 비난하는 댓글을 잇따라 게재하고 있다. 

20일 한 박사모 회원(저**)은 '문체부직원들 항명…조윤선장관 사퇴촉구라니'라는 제목으로 "이게 무신소린가 장관직 내려 놓아라 사퇴하라 내부직원들 반란 일으키고 분열노리는 문체부 하극상 이라네요 조장관 힘을 못실어 줄정 등뒤에 총쏘고 난도질이라니 썩을대로 썩었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다른 회원들은 "불순한 종북좌팔 들이 깊숙히 침투되어 있다는 증거이다(무****)" "아랫 사람들 조차도 모조리 좌파들이니 얼마나 속이 상할까요(알****)" "방법은 간단하다. 문화체육부를 없애고, 새로운 기존의 업무를 담당할 새로운 부를 창설하면 된다. 그리고 문화체육부 소속 항명한 모든 좌파 공무원들 해고하고 문화체육계 전문직 인재를 대거 공무원으로 채용하면 된다(제***)" "가관이군요 나쁜직원들 배신을요구하는사회(k****)" "문체부내에서도 좌파공무원들 많아요! 온나라가 좌파들의선동에 지금70%가 좌파성향이되어가고있습니다(맑****)" 등 댓글을 달았다. 

이날 서울경제는 일부 문체부 직원들이 조윤선 장관에게 사퇴를 건의했다고 보도했다. 문체부 직원들이 이 같이 건의하자 조윤선 장관은 '깊이 생각해본 뒤 자신의 거취를 정하겠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 직원들이 사퇴를 건의한 것은 조윤선 장관으로 인해 문체부 전체가 비난의 대상이 되고, 문체부 쇄신을 위해 장관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보여진다.

현재 조윤선 장관은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리를 주도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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