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최근 한 국제인권단체의 보고서를 통하여 오스트랄리아(호주)가 자국 내에서 어린이 테러 혐의자들에게 가혹한 처벌제도를 적용하고 최루탄으로 질식시키는 끔찍한 방법까지 사용한 사실이 폭로되였다"고 말했다.
이어 "심각한 인권유린국인 오스트랄리아와 같은 나라가 유엔인권이사회 성원국으로 되려고 하는 것은 국제인권협약들에 대한 모독이고 유엔의 이름을 더럽히는 수치스러운 행동"이라며 "오스트랄리아는 마땅히 남의 '인권문제'를 논하고 훈시질 하기 전에 자기가 저지르고 있는 참혹한 인권유린행위부터 당장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