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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도깨비' 종영 소감 "인간 아닌 신적인 존재여서 부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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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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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종영 소감[사진=TV캐스트 영상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공유가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종영 소감을 전했다.

21일 매니지먼트 숲 TV캐스트를 통해 공유의 '도깨비' 종영 소감이 담긴 약 3분짜리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공유는 "그 전에 맡았던 캐릭터와는 다른, 인간이 아닌 신적인 존재였기 때문에 마음에 부담이 많았다"면서 "휼륭하신 작가님과 감독님, 스태프 분들과의 작업이 부담도 됐었지만 너무 많이 사랑하고 응원해주셔서 그 응원에 힘입어 여기까지 무사히 잘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지나고 보면 늘 아쉬움은 따르기 마련이다. 특히 이번 드라마는 오랜만에, 고심 끝에 선택한 작품이라 제 능력 안에서 저의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고 몇 번이나 다짐한 작품인데 역시나 끝날 때가 되니 늘 아쉽고 뭔가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 때문에 미련이 남기도 한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공유는 "너무 많이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피곤하고 힘든 것도 많았던 작품이었지만 그래도 끝난다는 건 시원섭섭하면서 오늘 끝난다는 사실에 한편으로는 기분이 참 좋다"면서 "함께 고생한 작가님, 감독님 그 두 분의 황금 조합에 숟가락을 살포기 얹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고 현장에서 고생했던 수많은 스태프들, 그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지금의 김신과 '도깨비'라는 작품은 없었을 거다. 이 자리를 빌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같이 함께 연기했던 훌륭한 선후배 배우님들 평소에는 오글거려서 말 못하지만 함께해서 영광이었고, 고맙다는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영상 말미에 공유는 "너와 함께한 시간 모두 눈부셨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라며 '도깨비' 속 명대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도깨비'는 21일 오후 8시 15, 16회 연속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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