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야권 대선주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재벌체제 해체가 재벌기업을 없애자는 건 아니라'고 못박았다.
이 시장은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재벌가문의 불법을 철저히 차단하고, 경영능력 없는 2,3세들의 제왕 경영을 막아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죄지었으면 지은만큼 감옥에 보내 공정경제 질서를 만들어야 경제가 살고 노동자와 국민이 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공화국 아닌 삼성공화국 재벌공화국..대한민국 선거에 이기면 재벌공화국이 저절로 사라질까요?”라며, “목숨 걸고 하는 재벌체제 해체만이 이 불평등과 불공정 격차 적폐를 해소하고 공정한 나라 만드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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