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심장’ 찾아 충남 관광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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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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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허승욱 부지사, 베이징 ‘빙설축제’서 금산세계인삼엑스포 홍보

 

▲허승욱 부지사, 베이징 ‘2017 빙설-한중연 문화축제 금산세계인삼엑스포 홍보’[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중국 개혁·개방 1번지인 광둥성에서 최근 정기 단체여행객 유치에 성공한 충남도가 이번엔 베이징으로 달려가 요우커 확대 유치에 나섰다.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는 지난 20∼22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 용경협국립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2017 빙설-한중연 문화축제’에 참가했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조직위원장인 허 부지사를 비롯한 관광객유치단은 20일 이 축제장 특별전시장 내에서 금산세계인삼엑스포 홍보 부스를 설치,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쳤다.

 홍보 부스에는 올해 9월 22일부터 32일 동안 금산에서 열리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 행사를 형상화 한 조각품 등을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허 부지사를 비롯한 관광객유치단은 또 세계유산 등재로 위상이 높아진 백제역사유적지구 등 충남 대표 관광자원을 알리고, 도가 자체 개발한 맞춤형 관광 상품으로 홍보 활동을 펼쳐 현지 방문객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21일에는 베이징 중심지인 ‘1호 예술단지’와 중관촌 창업거리에서 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가졌다.

 중관촌 창업거리는 샤오미와 바이두를 비롯, 3만여 개 기업과 40여 개 대학, 연구기관 등이 밀집한 곳이다.

 허승욱 부지사는 “이번 빙설-한중연 문화축제와 베이징 중심부에서의 홍보 활동은 충남에 대한 중국인의 관심을 높이고, 요우커를 확대 유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비롯한 도내 축제와 유명 관광지에 대한 대중국 홍보를 강화하고, 관광 상품을 개발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9월 광둥성 관광설명회 이후 중국 현지에 충남 관광 상품을 마련, 지난 12일을 시작으로 매주 20명 안팎의 중국인 단체여행객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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