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21일(현지시간) 밤 인도 동부 안드라 프라데시 주에서 고속열차가 탈선해 최소 32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 열차는 차티스가르 주의 자그달푸르를 출발해 오디샤 주의 부바네슈와르로 가던 중 탈선해 9개 차량과 기관차가 철로를 이탈했다. 사고 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
지난 11월에도 인도 북부 우타르 주에서 열차 탈선사고가 발생해 115명 이상이 사망한 바 있다. 인도에서는 노후한 설비로 인해 열차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데 매년 1만5000명 가량이 이로 인해 목숨을 잃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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