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최순실,노승일에“고영태 한국 있으면 죽어”제보자들 죽음의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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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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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예고 영상 [사진 출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2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선 이번 최순실 게이트의 내부 제보자들이 죽음의 공포로 인해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음을 알리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 따르면 최순실은 노승일 K스포츠 재단 부장의 임금을 체불하고 이에 항의하자 해고 통보를 하는 등 갖가지 갑질을 했다.

노승일 부장은 최순실 국정농단을 폭로하기로 하고 증거를 모았다. 이어 최순실 태블릿 PC가 보도됐다. 최순실은 노승일에게 전화해 “고영태 해외로 보내. 한국에 있으면 고영태는 죽어”라고 협박했다.

노승일 역시 누군가가 미행하는 등 죽음의 공포를 겪고 있다. 최재석 씨도 최태민 타살 의혹을 폭로한 이후 누군가가 자신 주위에서 미행하는 등 죽음의 공포를 겪고 있다. 최재석 씨는 직원도 없는 공장에서 혼자 살고 있는데 공장 주위에 CCTV를 10대나 설치했다.

최재석 씨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 출연해 “내가 타살당해도 누가 여기 왔는지는 다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태는 현재 행방이 묘연하다. 한편 이 날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선 정동춘 K스포츠 재단 이사장이 이사회에서 해임이 결정됐지만 여전히 K스포츠 재단 이사장 자리를 내놓지 않고 있음이 밝혀지는 내용도 전개됐다.

정동춘 이사장은 노승일의 해고를 압박했지만 이사들의 반대로 노승일은 경고에 그쳤다. 정동춘 이사장은 재단 돈을 혼자서만 관리할 수 있도록 계좌까지 새로 개설했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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