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진애 전 의원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tvN 드라마 '도깨비'가 종영한 가운데, 김진애 전 의원(민주통합당 시절 비례대표)이 드라마와 관련된 트위터리안들의 질문에 대답했다.
22일 한 트위터리안이 "인터넷에서 그렇게 떠들어도 도깨비를 안 봤는데, 며칠 전 '뉴스공장에서 하신 말씀 듣고' 보기 시작한 한 사람입니다~"라는 글을 달자, 김진애 전 의원은 "^^ 가끔은 드라마가 팍팍한 삶이 퍽 위안이 되지요?"라며 도깨비로 힐링했다고 대답했다.
이어 또다른 트위터리안이 "오래쓰고 애정이 닮긴 물건엔 도깨비가 깃듣다고 들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아픔과 염원이 깃들어 왔던 촛불엔 분명 도깨비가 응축되어 자라나고 있을겁니다"라고 하자, 김진애 전 의원은 "도깨비의 촛불 상징이 참 좋았어요. 우리도 촛불로!"라며 시민들의 뜻이 모이는 촛불집회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를 담았던 '도깨비'는 21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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