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TN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23일 월요일 전국의 출근길이 꽁꽁 얼어붙었다. 서울이 영하 12도가 떨어지는 등 올겨울 최강한파가 찾아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영하 12.2도, 인천 영하 9.3도, 수원 영하 10.9도, 대전 영하 9.3도, , 대구 영하 6.8도, 부산 영하 5.9도, 제주 0.8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오후 11시를 기준으로 강원도 철원·화천·춘천·인제 등 영서 9개 지역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강원도 홍천군 서석지역은 수은주가 영하 22.3도를 가리키고 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낮에도 최고 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3도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일부 전라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
매서운 추위에 주말 동안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버렸고, 찬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를 더욱 낮추고 있다. 이번 강추위는 주중에 이어지다가 설 연휴가 시작되는 27일부터 차츰 풀릴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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