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월드 제공]
롯데월드는 올해 1분기 내에 전 사업장에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모바일 앱을 출시할 계획이다.
앞으로 롯데월드 5개 사업장에 제공될 모바일 앱을 활용하면 매표창구나 무인발권기를 거칠 필요 없이 게이트에서 QR코드를 스캔해 바로 입장할 수 있고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 예매한 티켓도 예매번호를 모바일 앱에 입력하면 똑같이 이용 가능하다.
날짜와 인원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최적의 가격을 안내해 주는 방식으로 간단하게 화면을 구성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현재 키즈파크와 아쿠아리움 두 곳에 모바일 앱(안드로이드 버전)을 먼저 부분 적용했다”며 “다음달 어드벤처와 워터파크를 거쳐 전망대까지 1분기 내에 순차적으로 전 사업장에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월드 모바일 앱은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쿠폰 제공 및 참여형 이벤트를 전개하는 한편 앞으로 각 사업장에 맞는 특화된 부가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모바일 매직패스를 모바일 앱으로 통합하고 연간회원권 결제와 공연 참여권 예약도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워터파크는 앱을 통해 카바나, 찜질방 시스템 등 부대시설 예약 시스템을 지원한다.
롯데월드 키즈파크는 아이들의 생일파티와 모임을 진행할 수 있는 ‘파티룸’ 예약,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앱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월드는 지난 2015년 아시아 테마파크 업계 최초로 줄을 서지 않고 놀이기구를 우선 탑승할 수 있는 매직패스 앱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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