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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객 1800만 유치·국내여행 지출 28조 달성…국내외 관광 활성화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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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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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관광공사, 2017년 8대 핵심사업 발표

  • 방한시장 다변화 확대·중국시장 체질개선·일본시장 강화 등 외래관광객 유치 주력

  • 휴가문화 캠페인ㆍ내 손안의 ICT서비스ㆍ평창올림픽 붐업 등 국내관광 확대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2017년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할 8대 핵심 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기수정 기자]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올해 외래관광객 유치를 강화하고 국내 관광을 대폭 확대하는 등 국내외 관광 활성화를 통한 경제 살리기에 주력한다. 

공사는 23일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17년 핵심사업을 포함한 연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공사가 발표한 중점 사업 계획은 총 8개 분야로, ▲국내관광 시장 확대▲내 손안의 관광▲평창동계올림픽 붐업▲방한시장 다변화▲중국시장 체질개선▲일본시장 강화▲프리미엄 상품 개발▲관광벤처 육성과 청년인력 양성 등이다.

공사는 2017년을 ‘외래관광객 2000만명 돌파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해’로 정하고 외래관광객 유치시장 지속 성장을 도모할 방침임을 밝혔다. 

우선 동남아, 구미주 등 시장 다변화를 통해 방한 잠재수요를 확대할 계획이다.

동남아 고성장 7개국 테마상품 30선을 개발한다. 지역별·국가별로 차별화된 테마를 선정해 상품을 개발한 후 판촉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무슬림 VIP 유치 프로모션 진행, 무슬림 친화식당 분류제 개선, 무슬림 접점 인프라 개선 등 무슬림 프렌들리 여행기반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중국 시장 체질 개선을 위해 모바일 방한관광 콘텐츠를 확대 제공하고 중국 유력 IT 기업과 연계해 한국관광상품을 홍보한다. 또 중국 아웃바운드 트렌드 및 중국인 부유층에 부합하는 고품질 상품 기획 및 현지 판촉을 강화하고 중국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틈새시장 테마상품을 개발한다. 

방한 수학여행단 지방 분산을 통해 지방 관광을 활성화하고 백제권 문화관광 상품 개발 및 교통 편의 지원 등 최근 활기를 찾은 일본 시장을 위한 활성화 사업에도 주력한다. 

이외에 의료와 웰니스, 미식, 문화 등 5대 분야별 콘텐츠를 집중 발굴해 특화관광 100선을 꾸리고 테마별 전문 해설을 위한 프리미엄 가이드를 양성하는 등 한국 관광 품질을 제고하기 위한 프리미엄 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국내 관광시장도 한층 확대한다.

한국관광 품질 인증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휴가문화 개선을 위한 연중 캠페인을 펼친다. 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국내 관광의 질적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모바일 중심의 관광정보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개별관광객이 관광정보 이용시 불편했던 사항을 개선하고 증강현실 네비게이션 서비스 제공, 음성인식 간편 통역 기능 탑재 등 지도 정보 기반의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여행 가이드 서비스를 확대한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4계절과 한류를 활용한 강원 관광 브랜딩에 힘써 강원도를 한류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올림픽 경기 입장권 독점 판매와 올림픽 명칭 및 상표권 사용 권리를 가진 ZTR(Auhtorized Ticket Reseller)의 방한 패키지 상품 개발을 적극 지원한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와 공동으로 해외 설명회에도 나선다.

관광벤처 육성과 청년인력 양성을 위해 관광벤처기업을 발굴·지원하고 관광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크라우드 펀딩 유치를 지원한다. 또 실무 중심 취업매치교육 및 온오프라인인 취업매칭 서비스를 확대한다.

공사는 이같은 '8대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성과를 관리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조기에 도출한다는 구상이다. 

공사 관계자는 “글로벌경제 침체의 장기화, 그리고 외교 갈등으로 인한 중국, 일본 방한시장의 둔화 우려 속에서 한국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타 산업들과 마찬가지로 관광산업 역시 내수가 기반이 돼야 하며, 그래야 한국을 찾는 외래관광객 규모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국민 국내여행 확대와 방한시장 다변화를 통해 외래관광객 1800만명 유치와 국내여행 소비지출 28조원 달성을 반드시 이루고, 외래객 2000만명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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